▲ 네마냐 마티치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네마다 마티치(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에 기쁜 심경을 전했다.

맨유는 1일(한국 시간) 마티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이다. 1년 추가 옵션을 포함하면 최장 4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마티치는 "맨유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제 무리뉴(54) 감독과 다시 한 번 일한다는 것은 내가 거절할 수 없는 기회"라고 했다.

친정 팀 첼시에 감사를 표한 뒤 마티치는 맨유 선수단에 합류할 설렘을 전했다. 그는 "새 동료들과 만남, 그리고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기다려진다"며 "굉장히 흥분된다. 이토록 훌륭한 구단에서 더 많은 역사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 내 소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티치는 빅토르 린델로프, 로멜로 루카쿠에 이어 올여름 맨유의 여름 이적 시장 세 번째 '이적생'이다. 맨유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마티치를 일찌기 점찍고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방송 BBC등 외신에 따른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87억 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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