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그레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니 그레이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 시간) 양키스와 오클랜드 트레이드 소식은 알렸다. 트레이드 핵심 선수인 오클랜드 그레이는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양키스는 유망주 3명을 내줬다. 더스틴 파울러, 제임스 카프리엘리안, 호르헤 마테오는 오클랜드로 떠난다.

소니 그레이는 최고 기량을 가진 오른손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뛴 그레이 통산 성적은 44승 36패 평균자책점 3.42다. 지난 시즌 5승 11패 평균자책점 5.69로 부진했으나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2014년과 2015년이 커리어 최고 시즌이다. 2014년에는 14승(2완봉승) 10패 평균자책점 3.08, 2015년에는 14승(2완봉승) 7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오클랜드로 간 외야수 왼손 타자 파울러는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0.282 39홈런 25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트리플A에서 타율 0.293 13홈런 43타점으로 활약했다. 마테오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랭킹 85위, 카프리엘리안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6순위였던 오른손 투수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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