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BO가 국내로 돌아온 해외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KBO는 오는 11일까지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신인 드래프트 참가 접수를 한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회의는 9월 11일 열린다.

해외 유턴파 선수들의 경우에는 해외 프로 구단과의 선수 계약이 2016년 1월 31일 이전에 종료한 선수여야 한다.

한국 프로 야구에 등록한 적이 없는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해외 학교 출신) 출신 선수 또는 고교·대학 선수로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선수의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만 신청할 수 있어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신청이 불가하며, 예상 졸업 연도 이전에 입대한 경우에는 2년 연장된다.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고교 3학년과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는 자동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돼 별도로 참가 신청 접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KBO 홈페이지에 게재된 첨부 양식에 따라 서류를 작성해 원본 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KBO 운영팀)으로 제출하고 사본은 반드시 이메일(barney.yoo@koreabaseball.or.kr)로 함께 내야 한다.

KBO는 서류 검토 후 결격 사유가 없는 선수에 한해 이달 안으로 트라이아웃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간 및 장소는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KBO 운영팀(☎ 02-3460-4600, 내선 2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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