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 시간) '휴스턴이 아오키 노리치카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내주고 토론토에서 리리아노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휴스턴은 올 시즌 68승 36패 승률 0.654로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74승 31패 승률 0.705인 LA 다저스에 이어 2위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선발진을 보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리리아노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5.88로 부진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2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이기 때문에 경험을 앞세워 휴스턴 대권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를 밟은 아오키는 6시즌 동안 6팀을 밟은 선수가 됐다. 2012년 2013년에는 밀워키, 201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아오키 통산 성적은 타율 0.285 출루율 0.350 30홈런 20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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