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양키스 괴물 신인 애런 저지가 다시 한번 아치를 그렸다.

저지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이 4-1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선 저지는 볼카운트 2-0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마이클 풀머를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높게 들어온 80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경기 전까지 33홈런으로 마이애미 말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매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였던 저지는 이 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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