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오른손 투수 다르빗슈 유 선발 등판 일정과 함께 류현진 선발 등판 일정도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다르빗슈가 3일 불펜 투구를 하고 이틀 뒤인 5일 시티 필드에서 열릴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1일 다저스는 내, 외야수를 함께 하는 윌리 칼훈, 오른손 투수 A.J. 알렉시, 내야수 브랜든 데이비스 유망주 3명을 내주고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다르빗슈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인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야망을 크게 드러낸 트레이드였다.

MLB.com은 '다저스는 6인 로테이션을 사용한다. 2일 마에다 겐타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 나서고 브룩 스튜어트와 알렉스 우드가 차례로 선발로 나선다. 5일 다르빗슈 등판 이후 리치 힐이 나선다. 류현진은 7일 메츠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MLB.com은 '부상한 클레이튼 커쇼와 브랜든 맥카시는 정규 시즌 종료 전 복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