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그레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뉴욕 양키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소니 그레이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 시간) '그레이가 2일 오후 뉴욕에 도착한다. 양키스 데뷔전은 4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다'고 보도했다.

1일 양키스는 유망주 더스틴 파울러, 제임스 카프리엘리안, 호르헤 마테오를 오클랜드로 보내고 선발투수 그레이를 얻었다.

소니 그레이는 최고 기량을 가진 오른손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뛴 그레이 통산 성적은 44승 36패 평균자책점 3.42다. 지난 시즌 5승 11패 평균자책점 5.69로 부진했으나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2014년과 2015년이 커리어 최고 시즌이다. 2014년에는 14승(2완봉승) 10패 평균자책점 3.08, 2015년에는 14승(2완봉승) 7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 데뷔전 상대인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통산 7경기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 1회 포함 3승 2패 평균자책점 3.4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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