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 타점은 선취 타점이다. 팀은 1-3으로 졌다.

안타를 추가한 박병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62를 유지했다.

0-0 동점인 1회말 1사 1, 2루에 경기 첫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중전 안타를 치며 팀 선취점을 뽑았다. 1-1 동점인 3회말 2사 1, 2루에는 볼넷을 얻어 걸어갔다. 6회초 팀이 1-3으로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경기 세 번째 타석에 선 박병호는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9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풀카운트 대결을 펼쳤고 7번째 공을 지켜봤는데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해 서서 삼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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