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을 친 맥스 슈어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가 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홈런을 치며 타석에서 활약을 펼쳤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1회를 퍼펙트로 막은 슈어저는 팀이 1-0으로 앞선 1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크리스 오그래디를 상대로 좌중월 3점 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홈런의 기쁨을 누릴 기회가 없이 슈어저는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강판 이유를 '목 경련'이라고 보도하며 '잠을 잘못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슈어저 부상으로 워싱턴은 마이애미와 난타전을 벌였고 6-7로 역전패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