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kt 위즈 엄상백에게 팀 연패를 끊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지난 17일까지 7연패에 빠져있는 kt 위즈. 과연 엄상백이 팀의 연패 사슬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엄상백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엄상백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만을 안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6.14. 상대 타선을 압도할 만한 위력은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엄상백. 

그러나 이번 등판에서는 책임이 무겁다. kt가 지난 10일 LG전부터 7연패 늪에 빠져 있어 엄상백의 호투가 필요하다. NC 선발은 찰리 쉬렉. 찰리는 지난 13일 LG와 경기에서 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강판됐다. 엄상백이 NC를 상대로 팀의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자신의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마산으로 향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KIA는 이날 선발로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을, 롯데는 브룩수 레일리를 마운드에 올린다. 두 명의 외인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KIA 타선에서 브렛 필이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을까.

올 시즌 38경기 출장해 타율 3할1푼8리를 기록하고 있는 필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타격감은 주춤했다. 지난 17일 두산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필은 당시 경기 포함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5안타, 타율 2할3푼8리에 그쳤다. 

그러나 필은 롯데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필은 올 시즌 롯데전에서 1홈런 포함 13타수 7안타 5타점을 기록, 타율은 5할3푼8리, 출루율은 5할7푼1리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필이 KIA 타선을 이끌고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하는 이유다. 

심판의 어이없는 채점에 승리를 빼앗긴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이 9월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남의철은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에서 필립 노버에 1-2로 판정패했다. 석연치 않은 1-2 판정패를 당한 남의철은 'KO시키지 못한 잘못은 본인에게 있다'고 자책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은 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AFC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최강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 승부를 치르는 전북. 최 감독의 전북이 과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켤수 있을까. 한편,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가시와 레이솔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AFC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영상] 19일 굿모닝 스포츠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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