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성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 1군에 합류한 송광민과 이성열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6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엔트리 말소 된 이후 4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성열은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안타 2타점 활약을 벌였다.

경기가 끝난 뒤 이성열은 "송광민도 그렇고 복귀한 선수들이 좋은 경기 했다. 야구를 꾸준히 했다. 때문에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 있게 임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열은 "재활 이후 경기에 대한 의욕 컸다. 중고참으로서 전력에서 빠져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남은 경기에서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수 모두 희망을 갖고 멀리 보며 함께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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