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원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3루수 이원석이 30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부상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KIA 타이거즈와 시즌 14차전에 3루수로 조동찬을, 2루수로 김성훈을 내보낸다. 주전 3루수인 이원석이 빠지면서 내야 수비를 재구성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부상은 아니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한다. 체력적으로 지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원석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9, 3홈런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삼성이 9-10으로 진 29일 KIA전에서는 안타 3개를 몰아치며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잠시 쉬어간다.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김성훈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32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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