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30일 KIA 타이거즈와 시즌 14차전에 3루수로 조동찬을, 2루수로 김성훈을 내보낸다. 주전 3루수인 이원석이 빠지면서 내야 수비를 재구성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부상은 아니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한다. 체력적으로 지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원석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9, 3홈런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삼성이 9-10으로 진 29일 KIA전에서는 안타 3개를 몰아치며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잠시 쉬어간다.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김성훈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321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