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최규순 전 KBO 심판의 뇌물수수 혐의에 연루된 삼성 라이온즈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근 최 전 심판의 뇌물수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삼성 직원이 2013년 10월 당시 최 전 심판에게 40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이 밝혀졌다. 삼성은 이에 대해 "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삼성의 사과문 전문이다.

프로야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KBO 전 심판 관련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라이온즈 팬 여러분들과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삼성 라이온즈의 직원이 지난 2013년 10월 폭행사건 합의금을 위해 금전을 빌려달라는 최 전 심판의 요청을 받고 4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이 검찰 조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구단은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라이온즈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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