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양상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김용의가 1군에 복귀했다. 66일 만에 돌아왔다.

LG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난 6월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던 김용의를 다시 콜업했다. 대신 투수 김지용이 1군에서 빠졌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김용의가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1번에서 활발하게 뛰고 좋은 결과가 있었는 데 이날 경기에서도 많이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의는 올 시즌 1군 58경기에서 타율 0.275(160타수 44안타) 8타점 17득점 9도루를 기록했다. 6월 13경기에서 타율 0.167(30타수 5안타)로 부진해 2군으로 내려갔던 김용의는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9(73타수 24안타) 1홈런 9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한화전을 앞두고 김용의(중견수)-최재원(3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성훈(1루수)-이천웅(우익수)-강승호(2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차우찬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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