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유격수 3번째 100타점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4-0으로 앞선 7회 1사 1,2루에서 임준혁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치며 타점을 올렸다.

전날까지 시즌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김하성은 1타점을 보태 100타점을 완성했다. 김하성은 2003년 홍세완, 2014년 강정호 이후 역대 3번째 유격수 100타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 데뷔 후 처음이다. 이전까지 지난해 84타점이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팀의 4번타자를 맡아 중요할 때 타점을 올려주며 공수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