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존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9위 마이클 존슨(31, 미국)이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춰 조제 알도(30, 브라질)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존슨은 2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팬들과 질의응답에서 "라이트급에서 톱 10 랭커들과 모두 싸웠다. 페더급으로 내려가는 것을 고려 중이다. 새로운 상대를 만나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제 알도는 위대한 챔피언이다. 페더급에서 그와 싸우고 싶다. 언제 어디서든 상관없다. 12월이면 가장 좋다. 브라질로 가서 경기해도 된다"고 말했다.

존슨은 17승 12패 전적을 쌓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다. 베닐 다리우시·네이트 디아즈·하빕 누르마고메도프·저스틴 게이치에게 졌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알도는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다. 2015년 12월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13초 만에 KO로 져 타이틀을 빼앗겼다. 지난해 12월 맥그리거가 라이트급으로 올라가 페더급 챔피언 자격을 다시 얻었지만, 지난 6월 UFC 212에서 맥스 할로웨이에게 TKO패하면서 왕좌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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