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가 구단 역대 신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벨린저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블헤더 제 1경기에서 1-1로 맞선 4회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시즌 35호포. 

벨린저는 구단 역대 신인 홈런 1위 마이크 피아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피아자는 1993년 35홈런을 기록했다. 당시 피아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벨린저는 이변이 없는 한 피아자의 길을 따라 걸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벨린저가 시즌 35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루키 역대 홈런 12위에 올렸다'고 알렸다. 올 시즌 홈런 35개를 날린 신인 타자는 내셔널리그에서는 벨린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 괴물 신인 애런 저지가 '유이'하다. 저지는 3일 현재 홈런 37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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