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포르테(왼쪽) 영입을 발표한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맨체스터 시티가 아이메릭 라포르테 영입으로 수비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홈페이지에 라포르테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라포르테는 등번호 14번을 달고 2023년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라포르테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강력한 요구로 이적이 성사됐습니다. 라포르테는 1994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191cm로 장신이고 왼발잡이며 침착하고 패스도 능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 입맛에 딱 맞는 수비수죠.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라포르테 이적료로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5700만 파운드로, 한화로 약 86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맨시티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입니다. 이전까지 맨시티 최고 이적료 기록은 지난 2015년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세운 한화 800억 원이었습니다.

맨시티는 뱅상 콤파니가 잦은 부상으로 빠지고, 엘리아킴 망갈라가 자주 실수를 범해 사실상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존 스톤스 밖에 믿을 수 있는 센터백이 없었습니다. 라포르테가 합류하면서 맨시티 수비 운영에 큰 힘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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