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카르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 감독 호르헤 삼파울리가 대표 팀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3, 인터밀란)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카르디에게 관심이 있다는 전언.

삼파울리 감독은 최근 1월 한 달간 선수단 컨디션 파악을 위해 유럽을 돌며 아르헨티나에 복귀했다. 아르헨티나에 복귀한 삼파울리는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좋다"고 했다. 이어 "이카르디에게 후반기에 활약한다면 월드컵 승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면서 이카르디의 근황을 말했다. 

삼파울리 감독은 "그곳에서 레알이 이카르디 이적에 꽤 관심이 있는 것을 들었다"며 최근 레알행이 화두가 된 이카르디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등 주축 공격수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대대적인 보강을 원하고 있고 이카르디를 후보군으로 낙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카르디는 최근 SNS에 "작별하는 것이 곧 성장한다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적설을 부추겼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이카르디는 챔피언스리그를 원한다. 인터밀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면 오는 여름 레알로 이적이 가능하다"며 이카르디의 레알 이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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