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과 원정 경기에서 11-7로 이겼다. 3연승 행진. 넥센과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민병헌이 결승 2점 홈런을 때렸다. 민병헌의 시즌 10호 홈런. 민병헌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KBO 역대 57번째다. 민병헌은 이날 넥센전에서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민병헌은 "팀이 계속 5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병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잡혀서 아쉬웠는데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가 나오면서 잘 풀리는 느낌이었다. 막판에 다시 점수 차가 좁혀지면서 집중하게 돼 좋은 결과가 나온 듯 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