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벡에 극적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브카시(인도네시아), 정형근 기자] 120분의 난타전. 체력이 고갈된 한국은 승리하고도 웃지 못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경기는 시종일관 난타전으로 흘렀다. 3골을 주고받은 한국과 우즈벡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다리는 점점 더 무거워졌다. 

한국은 연장전에 1명이 퇴장한 우즈벡의 수비벽을 겨우 넘었다.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이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극적으로 이겼지만 한국은 휴식 시간이 부족하다. 연장전을 치른 한국은 4강전까지 48시간도 채 쉬지 못한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한국 시간) 베트남-시리아전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김학범호는 체력 회복에 모든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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