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구창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구창모가 호투를 선보였다.

구창모는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창모는 팀의 11-1 완승으로 시즌 4승(10패)째를 수확했다.

구창모는 이날 5회 무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등 위력적인 피칭을 이어갔으나 투구수 70개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교체 이유는 왼 검지손가락 손톱 멍 증세였다. 구창모는 올 시즌 3연패에 빠져 있던 LG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경기 후 구창모는 "불펜으로 잠시 돌아갔을 때 좋은 공을 던지고 자신감을 가지게 돼 선발로 돌아온 지금 더욱 잘 던질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마음에 드는 공을 마운드에서 자신 있게 뿌릴 수 있어 기쁘다. 남은 경기도 선발로서 계속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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