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박주성 기자] 벤투호가 코스타리카를 꺾으며 성공적인 출항을 알렸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울루 벤투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성공적인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KEB하나은행 최우수 선수가 발표됐다. 주인공은 남태희였다. 남태희는 후반 32분 환상적인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떠오를 만한 화려한 골이었다.

남태희는 득점 외에도 정확한 패스와 돌파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승선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벤투호 첫 경기에서 환상적인 득점으로 새로운 전성시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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