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66분 동안 활약했다.
이강인(발렌시아CF)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알코이 캄포무니시팔엘카야오에서 열린 알코야노와 친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발렌시아가 친선 경기로 컨디션 조절에 나선 것.
발렌시아는 3-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전반 9분 가메이로, 전반 12분 산티 미나의 골로 앞서 나간 발렌시아는 후반 33분 페란 토레스의 득점까지 이어졌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7일 경기에 나선 이강인을 극찬했다. 경기 중 관중석에서 "이강인의 플레이를 봤냐?"라는 탄성이 나왔다고 전하며, 이강인의 플레이를 알아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고 칭찬했다. 다니 파레호, 산티 미나, 케빈 가메이로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출전했으나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선수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후반 21분까지 66분 동안 활약한 뒤 피치를 떠났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공격수들에게 연결하는 패스에서 2,3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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