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72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4-8로 졌다.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추신수는 1회 선두 타자 볼넷, 7회 1사 1, 3루에서 볼넷을 얻었는데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2차례 빅이닝을 내주면서 흐름을 뺏겼다. 0-1로 뒤진 2회 마커스 세미엔에게 좌월 3점포를 맞고, 맷 채프먼에게 적시타를 내줘 0-5로 끌려갔다. 2-5로 뒤진 6회에는 라몬 로레아노에게 홈런을 맞은 뒤 2점을 더 뺏겨 6점 차가 됐다. 

텍사스는 7회와 8회 1점씩 따라붙으면서 4점 차까지 좁혔지만, 더는 따라붙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