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전날에 이어 장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8일)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로 활약했던 최지만은 이날도 장타를 기록하며 9월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에서 2할7푼5리로 소폭 올랐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1회 1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5-0으로 달아난 2회 2사 2,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5로 추격당한 5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8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6회 7-3으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7-5로 쫓긴 7회 대타 C.J.크론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팀은 10-5 완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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