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2연승으로 60승 1무 61패가 되면서 승률 0.500에 1승을 남겼다.

선발 차우찬은 7이닝을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114개였다. 시즌 9승(9패)로 10승이 눈 앞에 왔다. 

그는 "팀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오랜만에 내 몫을 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오래 던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변화구 비율을 늘리면서 버텼다"고 밝혔다. 차우찬은 직구(43구)보다 슬라이더(52구)를 더 많이 던졌다. 

차우찬은 투수들이 힘을 낼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팀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김현수와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빠졌다. 투수들이 더 잘해야 할 때다. 그동안 부진해서 팀과 팬들에게 죄송했다. 앞으로 팀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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