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극장승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새벽 130(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명단: 스리톱 가동한 맨유, 원톱 꺼낸 뉴캐슬

홈팀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시알, 루카쿠, 래시포드가 섰고 2선에 포그바, 마티치, 맥토미니가 자리했다. 포백은 루크 쇼, 스몰링, 바이, 영이 구성했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원정팀 뉴캐슬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무토, 2선에 케네디, 페레스, 리치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디아메와 셸비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만퀴요, 페르난데스, 라셀레스, 예들린이 구성했고 골문은 두브라브카가 지켰다.

▲ 포그바

전반전: 충격적인 2실점, 흔들리는 맨유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5분 맨유는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하지만 마지막 래시포드의 터치가 길어 공이 끊겼다. 전반 6분 뉴캐슬의 골이 터졌다. 공을 잡은 케네디는 수비를 가볍게 속인 후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9분에는 무토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이 2-0으로 앞서갔다.

2골을 내준 맨유는 다급하게 공격을 시작했다. 맨유는 측면 크로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노력했다. 전반 17분 셸비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데 헤아는 가까스로 공을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결국 맨유는 전반 18분 만에 교체카드를 꺼냈다. 무리뉴 감독은 바이를 빼고 마타를 투입했다.

전반 21분 래시포드의 결정적인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23분 포그바의 슈팅은 수비에 맞고 나갔다. 벤치에 앉아던 산체스는 급히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다. 전반 30분 루카쿠가 전개한 역습 상황에서는 마시알의 패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33분 무토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은 데 헤아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전반은 그렇게 끝났다.

▲ 포그바

후반전: 마타의 만회골, 산체스의 극장골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맥토미니를 빼고 펠라이니를 투입했다. 후반 1분 루카쿠가 떨어트린 공을 마시알이 쇄도하며 잡으려 했지만 두브라브카가 먼저 나서 잡았다. 후반 4분 래시포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속이려고 했지만 막혔다. 후반 5분 포그바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마티치가 쇄도해 슈팅을 날렸으나 크게 떴다.

후반 7분 마타는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후반 10분 포그바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3분 뉴캐슬도 반격을 시도했다. 케네디는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떴다. 맨유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1분 맨유는 래시포드를 빼고 산체스를 투입했다. 후반 24분 맨유는 결국 만회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은 마타가 침착하게 해결했다. 맨유는 계속해서 골을 노렸다. 후반 29분 펠라이니, 스몰링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30분 맨유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시알이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침내 후반 추가시간 산체스가 극장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 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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