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55) 감독이 경질시 받을 위약금이 당초보다 많은 것으로 보도됐다. 무려 2000만 파운드(약 295억 8,300만 원)다.
무리뉴 감독 부임 3년째를 맞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초반 극심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리그 컵 대회인 카라바오컵에서는 일찌기 탈락했고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까지 3승 1무 3패, 승점 10점을 얻는데 그쳤다. 뒤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4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처참한 경기력과 결과, 그리고 쉴 새 없이 터져나오는 선수들과 불화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진들은 인내심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미러는 '이번 주말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이라 출처를 밝히며 '무리뉴 감독은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와버렸다. 뉴캐슬전 결과와 관계 없이 경질이 준비됐다'고 했다.
임시 감독으로는 마이클 캐릭이 거론되고 있다. 후임 감독에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력한 가운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선호한다'는 보도도 영국 인디펜던트에서 있었다.
미러,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위약금은 2000만 파운드 선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영국 더 선이 보도한 1,200만 파운드(약 177억 원)보다 800만 파운드(약 118억 원) 많은 수준이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많은 위약금이 안심을 하게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지난달 그는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거액의 위약금 때문에 경질 걱정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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