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전 MOM에 선정된 맨유 ⓒ맨유
▲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전반전과 후반전 판이한 경기력을 보였다. 

맨유는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2 극적 역전 승리를 거뒀다. 전반 2골을 내줬으나 후안 마타, 앙토니 마시알,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속 득점이 터졌다.

포그바는 전반전엔 부진했다. 최근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마찰이 있었다. 그렇다고 포그바 당사자의 경기력이 좋지도 않았다. 뉴캐슬전도 그랬다. 적어도 전반전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후반엔 달랐다. 포그바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1도움을 기록에 그쳤으나 맨유는 포그바를 MOM으로 선택했다.

세부 스텟을 보면 놀랍다. 통계 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포그바는 뉴캐슬전에서 111번의 터치와 87번의 패스, 6번의 슛(3번의 유효 슛), 4번의 클리어링, 3번의 공중 볼 승리, 2번의 찬스 메이킹, 2번의 태클 등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전반은 0-2로 끌려가던 상황, 하프타임 때 선수단에 "두려움과 압박 없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쏟아내자고 약속했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공을 돌렸다. 

▲ 포그바 뉴캐슬전 스텟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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