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 21세기 들어 첫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레알 ⓒ스쿼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공백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일까.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21세기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레알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스페인 브토리아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무득점이다. 

레알은 앞서 세비야전 0-3 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0-0 무, CSKA 모스크바에 0-1로 졌다.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말이 많았다. 

우려 속에 시작한 알라베스전도 마찬가지. 호날두가 없는 레알은 평범했다. 알라베스의 육탄 수비를 뚫지 못했다. 

통계 없체 '스쿼카'에 따르면 레알이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21세기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훌렌 로페테기 레알 감독은 알라베스전 경기 이후 "팬들이 실망스러워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직  10월이다. 멀리 내다 볼 필요가 있다. A매치 휴식기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고 했다. 

레알 팬들은 호날두를 그리워하고 있다. 지난 마드리드 더비에선 관중석에서 "호날두"를 외쳤다. 

같은 날 열린 세리에A 유벤투스 경기에선 전반 37분 호날두가 리그 4호 골을 뽑아냈다. 시즌 초반 세리에A 적응기를 거쳐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3도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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