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모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2)가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부재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  "호날두가 있었을 때도 득점 위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레알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스페인 브토리아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무득점이다. 

레알은 앞서 세비야전 0-3 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0-0 무, CSKA 모스크바에 0-1로 졌다.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말이 많았다. 

로페테기 감독에 대한 경질론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 주장 라모스는 이런 생각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를 한 라모스는 "때때로 감독을 바꾸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너무 일찍 (경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선수들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두 개선할 수 있고, 알고 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지금 사람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기 때문에 그를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있을 때도 득점 위기라는 말은 있었다"며 호날두 부재가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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