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컹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경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무너졌다.

경남FC7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경남은 3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홈팀 경남은 김효기, 쿠니모토, 네게바, 조영철, 최영준, 김준범, 이광진, 최재수, 김현훈, 박지수, 이범수가 선발로 나섰다. 제주는 찌아구, 이동희, 이찬동, 김현욱, 김호남, 마그노, 김수범, 알렉스, 김성주, 권한진, 이창근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경남은 네게바, 쿠니모토, 김효기로 이뤄진 전방 공격라인을 바탕으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은 없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이 시작하자 양 팀이 교체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제주는 후반 5분 김현욱을 빼고 류승우를 투입했다. 경남도 후반 14분 김준범, 조영철을 빼고 배기종, 김근환을 투입하며 상대 변화에 대응했다.

후반 35분 경남은 김효기를 빼고 파울링요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 양 팀은 총공세를 펼치며 결승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이동수의 골이 터지며 경기는 제주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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