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넥센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1차전 패배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넥센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9회 8-10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다. 김상수가 8-8로 맞선 9회 박정권에게 끝내기 투런포를 허용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아쉽다. 준비를 못 한 점이 아쉽다. 8,9번을 막지 못한 게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간 것 같아 가장 아쉽다"고 아쉬운 마음을 거듭 밝혔다.

장 감독은 "브리검은 4일 휴식이었고 오늘 공이 썩 좋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윤영삼은 4점차 스코어였고 몸을 다 푼 상태였다. 다른 선수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 잠깐 올렸는데 위기가 왔다. 그래서 안우진으로 교체했다. 안우진은 내일 컨디션 봐서 등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타석 홈런을 친 송성문에 대해서는 "타순 변경 가능성이 있다. 오늘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상대 홈런에 대해서는 "투수 실투였다. 내일은 좀 더 공격적으로 하게끔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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