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로케츠 감독.
▲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지난 시즌과 너무 다르다.

휴스턴 로케츠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휴스턴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108-128로 졌다.

벌써 4연패다. 정규 시즌 9승 11패. 서부 콘퍼런스 순위는 14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 휴스턴은 65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승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1위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원인은 선수들의 부상이다. 크리스 폴, 제럴드 그린, 네네 등 주전과 벤치 핵심 멤버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댈러스와 경기에서도 벤치 대결에서 25-65로 크게 뒤진 게 완패의 배경이 됐다. 특히 몇몇 선수들의 의존도가 높은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의 전술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더 큰 타격으로 다가 온다.

댄토니 감독도 부상 선수들로 얕아진 선수층을 걱정했다. 댈러스전 패배 이후 댄토니 감독은 “우리 팀의 문제는 선수층의 깊이다. 현재 쓸 선수가 마땅치 않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폴과 그린이 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돌아온다. 그들이 복귀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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