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활약 중인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 데뷔 이후 맹활약을 펼치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9, 아스널)이 또 멀티 골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아스널에 데뷔한 이후 리그에서 2골 이상만 벌써 6번째 기록이다. 번리전 멀티 골로 득점 선두(12골)로 올라섰다. 

오바메양은 22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번리전 전반 14분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가볍게 성공했다. 오바메양은 이어 후반 2분 만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오바메양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선 순간이다. 

경기 후 통계 전문 업체 'OPTA'는 "오바메양이 지난 2월 아스널에 데뷔한 이후 리그에서 2골 이상 득점을 6회 기록했다"며 극찬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도 2월을 기준으로 2골 이상 기록은 3회가 전부다. 그만큼 최근 오바메양이 보여준 활약은 살라 못지않다.

아스널은 리그 초반 2연패 이후 2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기도 했다. 오바메양의 활약이 이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 2018년 2월 아스널에 대뷔한 이후 리그에서 6번의 멀티 골을 기록한 모바메양, 살라(3외)보다도 많다.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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