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의 공격력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는 27일 오전 0(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본머스에 5-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45점을 기록해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레스터시티에 패한 맨체스터시티(승점 44)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또 다시 불을 뿜었다. 전반 23분 카일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받은 후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에는 모우라의 슈팅을 베고비치 골키퍼가 불안하게 걷어내자 재빨리 쇄도해 공을 잡은 후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뽑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렸다.

최근 손흥민은 완전히 물이 올랐다. 12월에 치른 8경기에서 7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영국 공영방송 ‘BBC'도 손흥민의 득점 관여 능력을 주목하고 있다. BBC토트넘의 손흥민이 최근 리그 9경기에서 73도움을 기록하며 10골에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최근 발표된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파워랭킹에서 정상에 섰다. 최근 5경기를 바탕으로 순위를 정하는 파워랭킹에서 정상에 섰다는 건 손흥민의 최근 활약이 절정에 올랐다는 걸 의미한다. 과연 손흥민이 모두가 기대하는 통산 3번째 이달의 선수를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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