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또 터졌습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온전한 몸상태를 회복한 손흥민은 18라운드 에버턴전에 이은 본머스전에도 멀티 골을 터뜨렸습니다.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토튼넘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본머스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 그리고 후반전 나란히 득점을 기록해 토트넘의 2위 도약에 일조했습니다. 

손흥민의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11월 24일 첼시전 50m 질주 골로 포문을 연 손흥민은 이어 12월에 들어 가공할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14라운드 아스널전 1도움, 15라운드 사우샘프터전 1골, 16라운드 레스터시티전 1골 1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2골 1도움, 1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2골을 기록했습니다. 12월에만 6골 3도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미 2016년 9월, 2017년 4월 두 차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은 통산 세 번째 수상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오는 30일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12월 마지막 경기에서 지금의 흐름을 이어 가면 수상 가능성이 확실해 집니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 가레스 베일, 모하메드 살라. 애슐리 영의 현역 선수는 물론 뤼트 판 니스펠로이, 로비 킨, 드와이트 요크와 같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됩니다. 

▲ 1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이 커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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