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진형이 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제공|진형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이 사망했다. 향년 33세.

8일 OSEN은 진형이 지난 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진형의 아내는 진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의 빈소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싶다"며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리 급하다고"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진형의 아내는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라며 빈소를 공개했다.

진형의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이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으며,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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