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이 김혜나(김보라)의 추락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제공|'SKY캐슬' 15회 예고편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이 김보라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9일 공개된 'SKY캐슬'(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 예고편에서는 혜나(김보라)의 추락 사고 이후 혼란에 휩싸인 캐슬 주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지난 14회 엔딩에서는 우주(강찬희)의 19세 생일파티가 열린 날 밤, 혜나가 건물 위층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후 예고편을 통해 혜나의 추락 사고를 조사하러 온 경찰들이 캐슬 주민들을 추궁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캐슬 주민들이 모두 혜나와 악연으로 얽혀 있어 범인으로 의심받았다. 혜나가 아버지 강준상(정준호)의 혼외 자식이란 것을 알게 된 예서(김혜윤)는 혜나에게 "죽고 싶어?"라며 다퉜다. 세리(박유나) 또한 같은 날 자신이 가짜 대학생인 것을 소문낸 혜나와 싸운 것이 드러나 용의선상에 올랐다.

여기에 혜나를 좋아했던 우주까지 의심을 받았다. 우주의 엄마 이수임(이태란)은 "말도 안 된다. 이 캐슬 안에 있는 어떤 애보다 우리 우주가 혜나와 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주는 그동안의 선한 모습과는 달리 검은색의 옷을 입고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변화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가짜 대학생인 것이 들통난 세리는 당당히 클럽 MD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아버지 차민혁(김병철)과 여전히 다투는 모습을 예고해 또 다른 이야기도 주목을 끌고 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지난 5일 방송이 15.8%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매회 경신 중이다.

JTBC 드라마 'SKY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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