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적극 반박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아이유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3억 차익,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7일 제기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반박했다.

아이유는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저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 '오래 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달라"며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유는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앞서 지난 7일 스카이데일리는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월 아이유가 과천에서 46억 원에 산 건물 및 토지가 매매 당시보다 23억원이 상승했다"고 보도해 의혹을 키웠다.

이에 소속사 카카오M 측은"아이유의 건물 및 토지 매입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투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인터넷 상에 아이유가 매입한 것으로 떠돌고 있는 부지 사진은 아이유와 전혀 무관한 공간이다. 아이유는 작년 초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소재 전원 주택 단지 내 건물을 매입하였고, 해당 건물은 본래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이라고 건물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적극 반박했다.

다음은 아이유 SNS 입장 전문

23억 차익,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저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합니다. '오래 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주세요.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습니다. 덧붙여 어제 공개한 대로,해당 건물에는 저뿐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취재진들께서는 그분들과 동네 주민 분들의 사생활은 부디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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