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이종석의 화보가 공개됐다.

24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이 공개한 화보에서 이종석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은 이종석을 '화보장인'이라 부르기 충분했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문학계 아이돌이자 출판사 편집장 차은호 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드라마가 유난히 싱크로율이 높다. 평소에 얼굴이 잘 빨개지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 특징을 작가님이 캐릭터에 녹였다. 그 전에는 연기하다가 얼굴이 빨개지면 다시 촬영하거나 가라앉히려고 애썼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좀 자유로워졌다. 이번 드라마는 거의 홍익인간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에 이어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과 연상연하 호흡을 맞춘다. 이종석은 "촬영하면서 이보영이 많이 생각났다. 이보영과 이나영이 동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시에는 내가 스물 넷,다섯이어서 지금과 다르다. 이번에는 성숙하고 이성적인 남자"라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올해로 10년째 연기를 하고 있다. 이종석은 "이제는 촬영장 카메라 렌즈 사이즈까지도 알아버렸다. 현장 스태프들이 카메라 렌즈 사이즈를 이야기하는 걸 듣고 프레임 사이즈를 가늠하는 나를 보면서 비극이라고 생각했다. '모니터 안에 내 얼굴이 이만큼 잡히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그때부터 제약이 생기는 것 같다.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말했다.

이종석이 차은호 역을 연기하는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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