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 떨어지는 걸 조심하라고" 애슐리 영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애슐리 영이 리버풀에 경고를 던졌다. 리버풀이 여러모로 단단하기에 영의 경고가 현실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4위를 달리고, 리버풀은 승점 65점으로 선두 맨체스터시티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다.

베테랑 수비수 영이 리버풀에 경고를 던졌다. 워낙 분위기가 좋으니 긴장해야 한다는 것.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영은 "우리는 다른 기어를 갖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영의 자신감의 원천은 첼시전 쾌승이다. 맨유는 19일 열린 첼시와 FA컵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내용에서도 결과에서도 시원했다. 영은 "첼시 원정 승리는 정말 좋았다. 그 승리가 큰 믿음을 줬다. 경기를 이기면 확실히 자신감을 얻게 된다. 그게 바로 우리에게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은 "우리는 원정에서 토트넘, 아스널을 이겼고 이제 첼시도 꺾었다. 우리는 주말에 열릴 리버풀전 준비를 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20일 바이에른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뒤 곧장 맨유전에 나선다. 로테이션 멤버가 풍부한 편이지만, 주전의 체력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의 말대로 맨유가 활발하게 뛴다면 다른 결과를 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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