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손흥민과 아자르는 믿을 수 없다. 왜 그들이 PFA 올해의 선수를 놓고 싸우는지 통계가 보여준다.”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과 아자르를 비교했다. 2018-19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가능성을 분석했다. 번리전에서 주춤했지만, 11월 이후 맹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믿을 수 없는 수치다. 손흥민과 아자르는 올시즌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왜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놓고 싸우는지 알 수 있다”며 감탄했다.

매체는 잠정적인 올해의 선수 후보로 봤다. “손흥민과 아자르가 2018-19시즌 올해의 선수 왕관을 쓸 잠재력이 있는지 보자”면서 두 선수의 경기력을 비교했다. 

먼저 손흥민이었다. ‘풋볼런던’은 “올 시즌 팀 동료들의 5골을 도왔다. 리그 21경기에서 4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55번 슈팅 중 유효슈팅 22개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84.64%였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웠고, 포체티노 감독의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아자르도 최고였다. 매체는 “아자르는 첼시의 에이스다. 리버풀과 카타바오 컵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인상적인 경기력은 레알 마드리드 시선을 훔쳤고, 이적설에 놓였다. 올시즌 팀 동료에게 12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고,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75번 보냈다”고 분석했다.

올해의 예비 후보자들은 28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만난다. 토트넘은 4위와 격차를 벌리기 위해, 첼시는 분위기 반등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손흥민과 아자르 맞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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