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이제 맨유 정식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레 군나 솔샤르가 임시 감독 명찰을 뗄 전망이다. 호텔 생활을 끝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식 감독을 논의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손을 잡았다.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9주 동안 머물렀던 로어리 호텔 생활을 청산했다”고 보도했다. 호텔 생활 정리가 맨체스터 장기 체류를 암시한 셈이다.

솔샤르 측근도 맨유와 동행에 고개를 끄덕였다. ‘더 선’에 “솔샤르 임시 감독이 맨유와 더 나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3시간 동안 식사를 한 정황도 밝혀졌다.

자격은 충분하다. 맨유는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빠르게 팀을 정비했고,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려 놨다. 아스널과 승점 1점 차로 상황에 따라 4위 진입이 가능하다.

선수단 지지도 받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도 돌아왔다. 헌신적인 수비로 맨유 중원에 힘을 더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은 솔샤르 감독 정식 선임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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