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리 감독, 정말 경질되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 선수단이 등을 돌렸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곧 경질될 거라 생각했다.

사리 감독은 2018년 여름 안토니오 콘테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나폴리에서 구현한 사리볼이 첼시에 이식될 거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시큰둥하다. 2018-19시즌 후반기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에 몰렸다.

선수단 장악에도 실패한 모양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교체를 지시했지만, 케파가 불응했다. 사리 감독은 물병을 던지며 분노했고, 현지 언론을 포함한 전설들도 케파를 비난했다.

분위기 반등은 승리 뿐이다. 그러나 2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분위기는 최악이다. 매체는 “몇몇 선수들은 토트넘전에 패배한다면, 사리 감독이 경질될 거라고 믿는다”며 첼시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사리 감독 후임 후보도 거론됐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에서 일한 스티브 홀랜드 코치가 물망에 올랐다. 지안프랑코 졸라 부임설도 있지만, 첼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고려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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