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옌볜 푸더가 갑작스레 해체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황선홍 감독이 중국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중국 축구 이적 시장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옌볜이 해체되면서 2019시즌 중국 갑급리그 참가가 결정된 샨시 창안이 황 감독에게 제안했다고 알렸습니다. 관계자는 황 감독이 긍정적인 답을 보냈다며 부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울산에서 옌볜 선수단과 전지 훈련을 이끌다 구단 해체 소식을 들은 황 감독은 "구단과 이야기 중이다. 연변 구단을 방문해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샨시의 감독직 제안에 대해 "이야기는 있다. 심경이 복잡해서 생각 중"이라며 샨시의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나 아직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의 경기 침체와 투자 효과가 적은 갑급 2부리그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옌볜은 꾸준히 재정 위기를 겪었습니다. 중국 축구 관계자는 옌볜 외에도 갑급리그 여러 팀이 해체될 위기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옌볜은 400억 원에 달하는 밀린 세금 납부를 1년 간 유예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푸더 그룹과 계약이 끝난 이후 새 투자자를 찾지 못한 옌볜의 상황에 중국축구협회는 당장 세금을 처리할 것을 지시했고, 자금이 없는 옌볜은 64년 구단 역사를 뒤로 하고 해체가 확정됐습니다.
취안젠 그룹 도산으로 톈진을 떠났던 최강희 감독은 다롄 이팡에 부임해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황선홍 감독도 샨시 창안에 부임해 공백 없이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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