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두 팀의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1위는 리버풀이다. 승점 66점, 20승 6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다. 승점 65점, 21승 2무 4패다. 단 1점 차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18-19시즌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 후 선두 경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27일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은 여전히 1위다. 그들은 지금까지 우리와 토트넘 등 여러 팀보다 잘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11라운드가 남았다. 그리고 승점 1점 차다. 선두 탈환에 대한 압박감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그 1위 리버풀과 2위 맨시티의 분위기가 다르다. 리버풀은 지난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맨유의 전반 부상 악재에도 리버풀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또한 피르미누 부상 악재도 생겼다.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보이진 않는다.

이에 반해 맨시티는 지난 4일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리그와 컵 대회 등 최근 6경기 5승 1무로 순항하고 있다.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다.

한때 두 팀의 격차는 상당히 벌어졌다. 그러나 이젠 단 1점 차이로 좁혀졌다. 과연 올 시즌 우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맨시티의 추격이 성공할지, 리버풀이 1위를 지킬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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