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이 번리 원정에 이어 첼시 원정까지 패배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4위 아스널,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완성을 거두면서 3위 수성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첼시와 2018-19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 0-2로 완패했다. 아스널은 본머스를 5-1로 크게 꺾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1골 2도움, 메수트 외질이 1골 1도움을 올린 것은 물론 알렉산더 라카제트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과 3월 2일 맞대결을 앞두고 사기가 크게 올랐다. 승점 56점으로 승점 60점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을 4점 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전반 33분과 후반 7분 로멜루 루카쿠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1분 조엘 워드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애슐리 영이 후반 38분 쐐기골을 넣었다. 폴 포그바의 도움을 받았다. 맨유는 리그 10연속 무패를 달리며 승점 55점에 도달했다. 토트넘과 차이는 5점이다.

토트넘이 아스널에 패할 경우 맨유도 토트넘과 차이를 2점으로 좁힌다. 토트넘은 5위까지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