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첼시는 지난달 2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첼시가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다.
런던 라이벌의 경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거칠어졌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은 첼시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언쟁을 벌였다. 케인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머리를 향하는 '박치기' 동작을 할 정도로 다툼이 벌어졌다.
당시 주심을 맡은 안드레 매리너 주심이 두 사람 사이에 개입해 더 큰 충돌은 없었다.
케인은 폭력 행위로 추가적인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추가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리너 주심이 두 사람의 충돌을 직접 봤다고 보고했다.
케인은 2일 벌어질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두 팀은 나란히 3,4위를 달린다. 토트넘이 승점 60점, 아스널이 승점 56점이다.